[동향] AX, 그리고 사람: 글로벌인재포럼 2024 미리보기

Abstract

세계는 슈퍼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으로 그 어느 때보다 심대한 변화를 겪고 있다. 인공지능은 일터의 작업뿐만 아니라 인간의 창의적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 산업 분야에서는 AI 사용의 질적인 부분도 발달하여 유기적인 프로세스를 완성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세계는 지금 인공지능 전환(AX)의 시대가 본격화되었다. 인적자원(HR) 분야에도 AI 기술을 활용해 인재 채용, 교육, 경력 관리 등을 혁신하려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인간을 닮은 AI는 인간과의 갈등, 회피, 그리고 공존이라는 복잡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우리는 AI의 도입으로 노동의 개념과 유형, 그리고 인간이 전통적으로 맡아 온 역할과 가치까지 변화시키는 대전환의 시점에 도달했다. AX 시대에 AI와의 공존이 필수가 된 상황에서, 우리는 깊은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어떻게 인간의 권리와 자유를 보호할 것인가? 윤리적으로 AI를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전제 조건은 무엇인가? AI의 결정이 인간의 가치와 충돌할 때 이를 어떻게 제어할 것인가? 이러한 모든 질문은 결국 ‘AX 시대의 문제를 해결할 인재를 어떻게 양성할 것인가?’라는 핵심 문제로 귀결된다. 결국, AX 시대의 문제를 해결할 주체는 인간이기 때문이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글로벌인재포럼 2024는 이러한 최신 변화에 맞춰, “AX, 그리고 사람”을 대주제로 선정하였다. 즉, 이러한 글로벌 메가트렌드를 분석하고 이를 반영할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려는 목적을 담고 있다. 글로벌인재포럼은 2006년부터 교육부, 한국경제신문,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HRD 및 인재양성과 관련하여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이 있는 포럼이다. 2024년 포럼에는 AX 시대를 앞서가는 세계 각국의 정부 및 국제기구 고위 인사, 글로벌 기업 경영자, 세계 명문 대학의 석학 및 연구기관 종사자 등 유수한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을 통해 AI를 사회, 기업, 일상의 삶에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공존할 것인지 그리고 AX 시대의 주역이 될 글로벌 인재의 역량을 어떻게 키울 것인지 방안을 모색하고 논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