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통계 브리프] 대학 진학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 분석: 거주 지역 규모를 중심으로
- Author(s)
- 김지영; 윤종혁
- Publication Year
- 2024-12-30
- Created
- 2024-12-30
- URI
- https://www.krivet.re.kr/repository/handle/202405/10466
- Abstract
- 교육부에서 2017년 3월에 발표한 「경제・사회 양극화에 대응한 교육복지 정책의 방향과 과제」에 포함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에서 응답자의 93.9%가 지역과 계층 간 교육격차가 크고 87%가 과거에 비해 교육격차가 커졌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교육격차의 주된 원인은 소득수준 대비 교육비 투자 차이, 부모의 관심 또는 개입 정도, 지역별 교육 여건 차이라고 응답하였다(교육부, 2017). 학교교육에서 나타나는 교육격차에 대한 선행 연구들은 학생의 개인 특성, 학교의 유형과 교육 여건 이외에 가정의 사회경제적 계층과 지역에 따라 학생들의 성취 수준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강영혜 외, 2005; 김양분 외, 2006; 류방란 외, 2006; 김성식, 2008; 박성호 외, 2017).
이 글에서는 한국교육고용패널Ⅱ(Korean Education and Employment PanelⅡ 2016~, 이하 KEEPⅡ) 데이터를 활용하여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의 대학 진학에 거주 지역 변수가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를 분석하였다. KEEPⅡ는 2016년에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만 558명을 대상으로 패널 조사를 시작하여 현재까지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본 분석에서는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재학하는 기간과 대학교에 진학한 이후에 응답한 결과를 활용하였다. 다음에 제시될 분석 결과에는 일반고, 특목고(과학고, 외국어고)와 특성화고에 재학 중인 학생만을 포함하였다. 자율고, 예술고, 체육고, 대안학교와 마이스터고 등은 이질적인 특성 일부 자율고는 특목고와 유사한 특성이 있는 학생들이 진학하는 것으로 파악됨. 예술고와 체육고 학생들은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과정이 상이함. 대안학교는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이 혼재함. 마이스터고는 졸업생의 100퍼센트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음.
이 있으므로 본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학생들의 대학 입학 여부와 2・3・4년제 전문대학 또는 4・5・6년제 대학에의 진학에 미치는 변인에 대해 분석하기에 앞서 관련 변인들에 대한 기초통계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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