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의 직무수준에 따른 직업교육기관간 역할분담 방안 연구

Abstract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능력 수준별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전문대학, 대학 등 각 직업교육기관은 각각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학교급별로 각기 차별화된 인력 양성 목표가 설정되어 있어야 하며, 체계화된 교육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는 NCS 기반 능력단위의 내용과 수준을 기준으로 세 가지 직무 분야(헤어미용, 전자기기생산, SW개발)와 관련된 교육과정 체계화 현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산업체를 대상으로 직무 수준과 인력 활용에 대한 실태 조사를 통해 직업교육기관의 역할 분담을 위한 정책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즉, 본 연구는 각 직업교육기관 간 역할의 모호성에 초점을 두고 교육계와 산업계의 두 축 간 상충되는 측면을 통합함으로써 학교급별 교육과정 체계화를 포함한 직업교육기관 간 역할 분담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To cultivate and apply manpower required from the highly skilled society from now on, the role of education policy for systematical human resources development since high school stage to college and university has become more important. However, as for the current state of vocational education, it has been pointed out as chronic problems such as absence of system to deliver changes of industrial structure and occupational manpower demand in the education and training systematically, severance between learning from school and business work, and lack of on-site technical expertise of teaching staffs et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