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컨설팅

Abstract

○ 2016년 국내에 도입된 자유학기제는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예측 불가능한 미래 직업에 대한 준비를 위해 체험기반 진로교육을 권장함. ○ 그러나 청소년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개발하기 위해서는 기업이나 시설, 기관 등 다양한 물적 인프라의 구축뿐만 아니라, 진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지원해 줄 수 있는 풍부한 인적 인프라가 기반이 되어야 함. ○ 이러한 인적·물적 인프라는 청소년의 진로체험을 밀착 지원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구조화되어야 하며, 자유학기제와 같은 정부 정책과 현장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연계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야 함. ○ 이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2016년 지역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 기업, 대학, 연구소, 진로체험지원센터 등이 협력하는 진로체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 사업을 추진함. ○ 2016년에는 시범운영의 차원에서 9개 시·도교육청이 참여하였음. ○ 또한 프로그램 참여학생 대상 사전/사후조사를 실시한 결과 진로선택 및 직업인식과 진로준비 인식이 상승하고, 만족도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나타내어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및 보급했다고 평가받고 있음. - 진로선택 및 직업인식 상승(사전 평균 3.99 → 사후 평균 4.28) - 진로준비 인식 상승(사전 평균 3.82 → 사후 평균 4.16) - 프로그램 만족도 상승(사전 평균 3.50 → 사후 평균 4.19) ○ 이러한 사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교육부는 2017년 17개 시·도교육청으로 본 사업을 확대하게 되었으며,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지역의 자생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간 문턱을 넘나드는 진로체험 인프라 강화를 위해‘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컨설팅’ 사업에 착수하기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