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대비 OECD 주요 국가 등의 인력양성

Abstract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에 따라 세계 각국은 다양한 제도 및 정책적 대응 방안을 마련해 오고 있다(WEF 2016, WEF 2017). 새로운 기술변화로 인한 다양한 환경의 변화 속에서 각국은 서로 우위를 점하고자 노력해 오고 있는데 이러한 노력 속에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가 개인과 국가에 기회로서 작용하는 동시에 국가나 개인에 있어 새로운 격차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들어있다.(World Economic Forum, 2016) 이러한 노력에 있어 세계 모든 국가들이 동일한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으나, 그 중 특히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OECD 국가들이라고 볼 수 있다. 세계 경제의 주요 거버넌스로서 OECD와 회원국들은 과거 경제 뿐 아니라 경제발전의 중요한 축을 차지하는 인재개발 정책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따라서 이들 OECD 주요국들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기술과 산업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으며, 특히 이를 인력양성 정책을 통해 어떻게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는가는 우리나라 인력양성 정책에 주요한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볼 수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배경에서 OECD 국가들 중 우리에게 시사점이 큰 국가들을 중심으로 이들 국가의 인재개발 제도의 특성을 분석하되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이에 대비한 최근 직업능력개발 동향 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OECD 주요국들의 인재개발 정책은 개도국들을 포함해 세계 각국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어왔다. 따라서 이들 국가들의 4차 산업혁명 대비 주요 능력개발 정책과 이슈들을 분석하여 제시하는 것은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인력개발 정책에 주요한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