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전국 고등학교 직업교육 선진화 연구대회 우수사례 : 교수·학습분과 상업정보 계열, 농업 계열, 가사·실업 계열

Abstract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요구되는 정보의 활용 및 응용분야는 날로 다양해지고 고도화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전문계 고교는 산업사회에서 요구하는 지식과 기술의 분석을 통해서 보면 최근 들어 경제 환경의 변화와 지식, 기술 발전의 가속화에 부합하는 인력을 양성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오고 있으며, 따라서, 전문계 고등학교의 교육이 무엇보다 다양화, 전문화된 기술 인력의 양성이 시급하다. 그러나 변화하고 있는 산업사회에 대응하고 있는 우리 전문계 고등학교의 현실은 인력과잉 노동시장 상황에서 산업체의 직업교육 참여 유인이 매우 제한적이고 산업구조 변화와 노동시장의 경직성으로 일자리 양극화가 심화되고 하향 취업의 일반화로 가장 먼저 전문계고의 일자리가 열악해짐과 아울러 정부의 일자리 인력양성정책도 대학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 학습결손이 많은 학생이며 최근에는 대학진학 수단으로 진학하는 경우가 많아 취업중심 전문 교육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박동열, 고교단계 직업교육 선진화 방안 공청회, 2009) 더욱이 전문계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상당수의 학생들이 성적면에 있어서는 적성과 소질을 떠나 일반계 고등학교에 진학이 어려운 하위권의 학생이거나 경제적으로는 매우 어려운 학생으로 체계적인 진로지도와 탐색이 아닌 부득이하게 전문계고로 입학한 학생으로, 기초학력수준 또한 부족하여, 학습능력 부족과 부적응, 학습의욕 저하로 학교에서의 수업도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볼 때 기존의 전통적인 강의 중심의 지식 전달을 하는 교수-학습 방법보다는 학습할 교과를 흥미롭게, 즐겁게, 재미있게 적극적이며 능동적으로 스스로 학습에 임할 수 있는 방향전환으로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또한 앞으로의 전문계 고등학교 교육은 새로운 지식과 기술이 넘쳐나 변화하는 직업 세계에서 학생들로 하여금 적응할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길러내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는 전문인 육성을 위해 다음과 같이 설정하였다. 첫째, 학습동기 모형 기반의 스마트 러닝을 통해 학생들의 동기유발을 통해 수업의 흥미유발과 학습의욕 향상 및 성취감을 느끼게 한다. 둘째, 학생들이 수업에 적극 참여하는 학습자 중심의 교육으로 자신감을 갖게 한다. 셋째, 스마트 러닝을 통해 모둠별 과제 학습 등을 통하여 모둠 구성원 간 협력의 필요성을 깨닫게 하여 사회성 향상과 인성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게 한다. 넷째, 학생들이 취업 후에도 현장에서 부딪히게 되는 여러 문제들을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하기 위하여 각종 디지털 화상 처리 관련 공모전 및 대회에 출전하도록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학습동기를 유발하여 학생스스로가 자신감과 만족을 가지고 학습에 임해 디지털 화상처리 능력을 2배 끌어 올리기에 그 목적이 있다. 여기서의 2배는 수치상으로 분석하여 두배로 잡은 것이 아니라 그만큼 능력을 많이 향상시키자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