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HR 관련 활동과 기업 신용수준의 상관성 연구

Abstract

본 논문의 목적은 기업의 HR 관련 활동과 기업의 신용 수준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것이다. HR 관련 활동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2005)의 인적자본기업패널 1차년도 조사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기업의 신용수준은 (주)한국신용평가의 KIS-신용평점모델에서 생성된 2004년도 기업 신용평가 점수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인적자원 관련 활동은 McLagan(1989)의 '인적자원 바퀴모델'을 토대로, HRD와 HRM 해당 영역에 대해 인적자본 기업패널 조사 설문문항을 선택한 다음, 기업신용수준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분석 방법은 일반선형모형, 상관분석, 의사결정나무 분석 등을 이용하였다. 분석 결과, 기업의 규모가 클수록 기업의 신용등급 역시 좋으며, 기업 내 인적자원 관련 활동 또한 더욱 활발함을 알 수 있었다. 1000명 미만의 기업에서는 기업신용평가와 HR 관련 모든 영역에서 유의하게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규모 내 영역별 상관관계에서도 대부분 유의하게 양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으며, HRDI와 HRMI가 규모별로 유의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회귀분석에서는 HRI, HRDI, HRMI 변수 모두 규모가 통제되어 있는 모형에서 모두 유의하게 나타났다. 또한 의사결정나무 분석 결과는 인적자원계획, 복지후생, 보상 및 장려 그리고 인적자원개발의 영역인 개인개발, 경력개발, 조직개발 등 전반에 걸쳐 신용등급의 상하를 결정하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