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에서 인터넷 중독에 대처하는 방안 탐구

Abstract

인터넷 중독은 대학입시가 사회에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초·중·고등학생들의 학업생활과 관련되어 많은 연구가 수행되어왔으나 대학생의 학업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적다. 대학진학률이 86%인 점을 고려한다면 인터넷 중독이 대학생활에 미치는 부작용이 심각한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 현 연구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2007년에 조사된 교육고용패널자료를 분석하여 인터넷이 대학생의 학교생활에 미치는 부작용을 검증하고 이에 대한 대처방안을 모색한다. 인터넷 중독은 수업태도의 성실성과 학교생활의 만족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독서량이 많아지면 인터넷 중독이 수업태도에 미치는 영향이 긍정적으로 변화되지만 문학 위주의 독서를 한다면 인터넷 중독이 학교생활 만족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증가한다. 따라서, 인터넷 중독성향이 강한 대학생들은 책 읽기를 통하여 부작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또한, 동아리 활동시간이 많아지거나 독서에서 문학 비중이 높아지면 수업태도와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저하되며 지도교수 면담횟수가 많아질수록 수업태도가 성실해지고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높아진다. 현 연구는 독서, 동아리 활동과 지도교수 면담과 같은 학업에 부수적인 활동이 대학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중요하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인터넷 부작용이 심각하므로 차후 연구에서 현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인터넷 중독을 대처할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

While 'Internet Addition' emerges as a serious threat to the college students, there have been few studies to examine that. The present study explores how college students can deal with Internet Addition. The results of hierarchical regression model show that as reading activities become higher, students have better attitudes toward college study. Moreover, literature readings may escalate the negative effect from "Internet Addiction" of college students. In addition, college students show better attitudes toward college study through counseling with professors and reading volumes. The current study suggests that as various factors may determine the success of college student, educational researchers and practitioners extend to manage how college students deal with "Internet Addi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