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직업훈련」: 시범사업과 최근 동향

Abstract

기후위기, 인구변화, 에너지 고갈, 환경문제 등은 최근 독일에서 아주 중요한 이슈들이며, 이들은 서로 긴밀하게 연계되어 결국 지속가능성 이슈로 수렴되고 있다. 독일은 일반교육(학교)에서 양질의 환경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생활속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습관을 키우고, 직업훈련의 경우 훈련생이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최대한 줄이는 업무수행 방법을 배우도록 하면서, 지속가능성의 추상적 개념에서 탈피하여 일상생활과 직업세계에서 실천과 행동으로 구현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독일은 이러한 직업훈련을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직업훈련(BBNE)」이라 부르고 있으며, 이러한 직업훈련을 위해 오랫동안 다양한 시범사업을 수행하였다. 따라서 이 워킹페이퍼는 이러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직업훈련」 시범사업의 내용 및 성과를 세부적으로 검토하여 우리가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직업교육·훈련에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 시사하는 바를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