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및 학업노력이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한국교육고용패널(KEEP)자료를 사용하여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탐색되었다.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개인의 학업에 대한 노력과 사교육이 선정되었다. 개인의 학업에 대한 노력으로는 학교에서의 수업태도와 혼자 공부하는 시간, 사교육은 학습자가 지출하는 사교육비, 그리고 학업성취는 학교성적과 수능성적이 선정되었다. 변수간의 관계는 회귀분석과 경로분석으로 탐색되었으며, SPSS18.0과 LISREL8.8이 사용되었다. 분석결과는 사교육 단독으로, 개인의 학업노력만으로, 그리고 사교육 및 개인의 학업노력의 결합으로 학업성취를 설명하려 한 모형 각각은 모두 수집된 자료에 합치하지 않음을 보여주었다.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학교성적의 27.8%가 사교육과 개인의 학업노력으로 설명되고 있음이 판명되었다. 그 중 수업태도가 학교성적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성적의 경우는 29.5%가 사교육과 개인의 학업노력으로 설명되며, 그 중에서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수능성적이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런 결과는 내신과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지도에 도움이 될 것이다.

Using a sample from the KEEP, this study analyzes the causes and effects of private tutoring and individual schoolwork efforts in combination on academic achievement. Variables analyzed were the private tutoring expenditures, learning attitudes(in school), self-regulated learning hours, school achievements, and college scholastic abilities with LISREL 8.8 and SPSS18. Results showed that there were no significant effects of the private tutoring expenditures and individual schoolwork efforts on the school achievements and the college scholastic abilities. School achievements were mainly explained by the learning attitudes in school and college scholastic abilities were largely dependent on the self-regulated learning h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