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과 건강상태에 따른 SNS 이용 행태 : 대학생을 중심으로

Abstract

본 연구는 BIG5 성격별 특성 강도와 건강상태에 따라 SNS 이용 행태에 차이가 있는지를 4년제 이상 대학생으로 중심으로 살펴 본 실증분석이다. 분석 자료는 한국교육고용패널(KEEP) 9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성격 특성과 SNS 이용 시간의 관계에서는 외향성과 정서불안이 성격 특성 강도가 높은 그룹 일수록 하루 평균 SNS 이용 시간이 길게 분석되었다. 성실성은 성실성 특성 강도가 낮은 그룹이 성실성이 강한 그룹에 비해 하루 평균 SNS 이용 시간이 길었다. 성격 특성 강도와 SNS 이용 목적과의 연관에서는 정서불안과 친화성 그리고 개방성이 SNS의 이용 목적과 연관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정서불안은 정보교류, 친화성은 친목/인맥관리, 개방성은 개인사정리에서 성격 특성의 강도가 높은 그룹일수록 SNS 이용 목적 비율이 높았다. 그러나 정서불안은 친목/인맥관리, 친화성은 정보교류와 재미에서 성격특성의 강도가 높은 그룹일수록 SNS 이용 목적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상태와 SNS 이용 시간의 관계에서는 건강 상태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 차이가 있었으며, 하루 평균 이용시간을 비교하여 볼 때 건강상태가 허약할수록 하루 평균 SNS 이용 시간이 긴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상태와 SNS 이용 목적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정보교류와 개인사 정리가 SNS의 주목적인 경우는 허약 그룹이 타 그룹들에 비해 SNS 이용 비율이 가장 높고, 건강 그룹이 타 그룹에 비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친목/인맥관리가 SNS의 주목적인 경우는 건강 그룹의 SNS이용 비율이 가장 높고, 허약 그룹의 SNS 이용 비율이 가장 낮았다.

This study was about use behavior of SNS related to BIG5 Characteristics intensity and physical condition with university students by analysis of actual proof using KEEP 9th materials. According to the analysis, high level of extroverted and mental instability groups used SNS more. In terms of sincerity, the lower level of sincerity group used SNS more than the higher level. The study showed the results of characteristics intensity purpose of using SNS that mental instability, congeniality and openness. The higher level of mental instability group for information exchange, congeniality group for relationships and openness group for individual arrangement showed the higher rate for using SNS. However, the rate of using SNS was low when the groups of mental instability for relationships and of congeniality for information exchange and interest were located in higher level. There were meaningful differences depending on the physical condition that vulnerable people used SNS more than the others. In the cases of information exchange and individual arrangement, the vulnerable group was in the highest rate but, healthy group was opposite. In the other case of relationship, the healthy group was in the highest rate and the vulnerable group was in the lowest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