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보상격차 정도가 기업의 중장기적 성과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이 연구는 기업의 성과연동임금제로 인한 기업내부가 임금불평등이 기업의 장기적 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기업의 성장성지표와 수익성지표, 기업의 인력이동 지표를 통해 분석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즉 기업의 성과지표의 일시적 변동성을 제거하고 장기적 이윤과 성과지표를 사용하여 국제 경기 변동이나 판매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측정오차(measurement errors)를 줄임으로써 임금불평등의 정확한 효과를 추정 분석함으로서 기존의 선행연구들과 명백한 차별성을 기하고자 한다. 두 번째 목적은 기업의 성과가 과연 근로자자의 노력을 극대화하여 발생한 것인지 아니면 인센티브의 성과 연동임금제보다 노동유연성 확장으로 인해 이루어진 것인지를 비교·분석한다. 연구결과 중장기적인 기업의 성과에 임금 격차는 변동계수 변수에서 임금격차가 낮은 기업일수록 일인당 부가가치액과 일인당 매출액, 일인당 순이익에서 유리한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직자의 수도 기업의 중장기적 성과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패널 분석을 통한 기업의 단기성과에 대한 분석 결과에서는 반대의 결과를 도출하였다. 즉 잔차 불균형이 ROE와 일인당 순이익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즉 임금 격차가 클수록 기업의 단기 자기자본순이익율과 일인당 순이익에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