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소득이 청년취업에 미치는 영향 분석 : 특성화고 졸업자를 중심으로

Abstract

본 논문에서는 한국교육고용패널자료 1, 2, 3차 및 10차년도 자료에 조사된 특성화고 졸업자의 노동시장으로의 이행과정에 대해 부모소득과 연계하여 데이터를 구축하였다. 이 자료를 기초로 부모의 소득수준이 청년층의 진학과 취업의 선택과정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것을 실증하였다. 또한 특성화고 졸업이후 추가적인 교육투자로 인해 진학률이 74.7%에 달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학력상승으로 인한 노동시장에서의 효과는 매우 미미함을 실증하였다. 이상의 분석결과는 학력중심사회에서 능력중심사회로의 전환하는 정책이 매우 유용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