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층의 높은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취업눈높이를 파악하고, 일자리 기대수준과 실제 취업 수준의 미스매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함.
○ 본고에서는 한국교육고용패널조사 7차(2010)년도 데이터를 이용하여 청년층의 취업눈높이 실태 및 실제 월급과 기대 월급 간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함.
○ 대졸자는 정규직에 대한 취업눈높이가 가장 높고, 최소 기대 월급은 170만원임. - 대졸자의 66.3%가 ‘정규직이 아니면 취업하고 싶지 않다.’라고 응답하여, 정규직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근무시간 규칙 직장 선호’(64.9%), ‘통근 수월 직장 선호’(59.6%)가 높음.
○ 취업눈높이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성별’, ‘대학소재지’, ‘대학전공계열’, ‘임시·일용직의 경험’, ‘자격증 수’, ‘해외연수 경험’, ‘거주지 규모’임. - 여성이 남성에 비해 취업눈높이가 높았으며, 수도권 소재 대학 졸업자가 비수도권 대학 졸업자 보다 취업눈높이가 높았음. - 임시·일용직 경험이 없는 경우, 자격증 수가 많을수록 또는 해외연수 경험이 있는 경우 취업눈높이가 높음.
○ 취업자의 실제월급과 최소 기대 월급을 비교해보면, 실제월급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이는 설문문항이 취업을 포기할 수도 있는 최저 월급을 응답하게 한 결과로 보여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