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력화와 학력별 취업구조 변화

Abstract

○ 노동공급 및 취업구조에 있어서 매우 빠른 고학력화가 진행되어 왔음. 이에 따라 취업자의 평균 교육연수는 빠르게 상승하여 2009년에는 12.3년에 이름. 즉, 취업자의 평균학력수준이 고졸 이상 시대가 도래

○ 산업별 취업구조 변화 분석 결과, 금융·보험·부동산업, 운수·창고·통신업, 전기·가스·수도업 등 고용흡수력이 낮은 산업에서 취업자의 증가율이 높았는데, 이러한 고학력 인력의 분업구조 패턴은 향후 우리나라의 고용흡수력을 더욱 떨어뜨리는 방향으로 작용할 개연성이 높음.

○ 직업별로는 취업구조가 전문가 및 단순노무직 근로자 중심으로 양극화되고 있는 추세 속에 대졸 이상 학력계층의 취업자는 모든 직업군에서 증가함. 특히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 종사자와 단순노무 종사자의 경우 대졸 이상 취업자의 연평균 증가율이 다른 직업에서보다 가장 높음.

○ 분석 결과를 통해 다음과 같은 제언을 도출 - 취업구조의 급격한 고학력화를 시장의 자율적 조정기능이 작동하여 자연치유할 수 있도록 원활한 교육-노동시장 연계의 제도적 장치 마련이 요청 - 대졸 이상 신규인력들의 청년층 실업화로의 연결과 이로 인한 생산성 손실을 해소할 수 있는 청년실업정책의 마련이 요청 - 고학력화가 고용흡수력이 낮은 산업 또는 직업으로의 편중을 해소하는 정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근로자들의 직업경로 패턴을 다양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노동시장 정보의 확충이 요청

Ⅰ. 서론

Ⅱ. 고등교육 보편화와 고학력화

Ⅲ. 고학력화와 공급구조의 변화

Ⅳ. 고학력화와 취업구조의 변화 1. 학력별 취업자 변화 2. 산업별 고학력 취업자 변화 3. 직업별 고학력 취업자 변화

Ⅴ. 결론 및 정책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