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포트] 싱가포르 정부 주도 인력양성 정책의 현황과 시사점: 물류 분야를 중심으로

Abstract

● 현재 싱가포르는 일터와 직업에 대한 청년세대의 기대치 변화와 더불어, 저숙련ㆍ저임금 일자리에 인력 유입이 감소하는 노동시장 변화를 겪고 있음.

● 또한, 기술의 진보로 생산성이 향상됨에 따라 저숙련 일자리가 기술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음.

● 기술변화 및 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원활한 인력 공급이 이루어지도록 인력양성 정책을 적극적으로 개편하고 있음.

● 한편, 2016년에 ‘운송 및 저장 분야’에서 싱가포르 전체 GDP의 7.1%에 해당하는 약 73억 달러가 생산되었으며, ‘운송 및 저장 분야’에 포함되는 ‘물류업’에서는 향후 5년간 2,000개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됨.

● 이는 국가와 산업계의 협력 결과이며, 싱가포르만의 독특한 직업능력개발 정책의 효과라고 볼 수 있음.

Ⅰ. 싱가포르 물류업의 현 위치 □ 2014년, 2016년 World Bank의 〈물류산업 성과 지표〉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세계 5위, 아시아 1위의 물류 성과 지수(LPI)를 달성하며, 아시아 제 1의 물류 허브로서 위상을 드러냄. □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효과

Ⅱ.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싱가포르 정부의 인력양성 정책 □ 싱가포르 정부의 물류산업 양성 정책: 거시적 측면 □ 독특한 인력양성 정책: Skills Framework, ITM □ Skills Framework와 훈련 프로그램의 연동

Ⅲ. 싱가포르 직업교육훈련 참여율 □ (산업분야별·직무별 훈련 참여율 및 훈련 강도) 싱가포르 산업 전반에 걸쳐 2015년에서 2016년 사이에 훈련 참여율이 상승함.

Ⅳ. 물류산업으로의 우수 인력 유입을 위한 전문직 전환 프로그램 □ 물류업 전문직 전환 프로그램(Professional Conversion Programmes, PCP)을 마련하는 등 타분야의 경력중도자를 적극적으로 유인 □ 노동인력 기술 자격(Workforce Skills Qualification, WSQ)

Ⅴ. 시사점 □ 싱가포르의 직무별 훈련 참여율 및 훈련 강도를 살펴보면, PMET 직종의 훈련 참여율 및 훈련 강도가 전반적으로 상승함. 또한, 향후 5년간 물류업에서 2,000개의 PMET 관련 일자리 창출이 기대됨. □ 산업 부문별 경력 경로를 설정하여 우수한 인력의 유입 및 이동이 가능하도록 유연한 경력 시스템 구축이 필요함. □ 국가 컨트롤 타워의 책임 하에 정부와 산업계가 양질의 일자리와 직업능력개발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긴밀한 파트너십의 구축이 필요함. 즉, 국가와 산업계가 협력하는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해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고 직업능력개발에 기여하는 정책을 마련할 수 있음.

〈부록〉 물류산업 숙련 지도: 화물 운송 및 수송 서비스 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