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y 4.0에 대응한 독일 자격제도의 변화

Abstract

독일 자격은 훈련과 긴밀히 연계되고 있고 또 일(Job)을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따라서「일-직업교육훈련(VET)-자격」의 완벽한 연계로 자격의 현장성은 매우 높아, 이로 인해 자격취득자는 높은 취업률뿐만 아니라 고용된 이후 높은 고용유지율을 갖는다. 하지만 독일 자격제도는 영연방국가와 비교할 때 그동안 환경변화에 유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진행되는 디지털화(Industry 4.0)는 독일의 자격제도를 좀 더 유연하게 변화시키고 있다. 따라서 이 글은 독일 자격제도가 Industry 4.0에 대응하여 어떻게 유연하게 변화하고 있는지, 특히 어떤 부분에서 유연성을 추구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을 찾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