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교 학생 진로관련 연구동향 분석

Abstract

본 연구는 특성화고교 학생들의 진로관련 연구의 동향을 파악하여 관련 연구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실시되었다. 분석대상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제 7차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시점인 2000년부터 2010년까지 11년간 학위논문 및 학회지를 통해 발표된 특성화고교 학생들의 진로관련 논문 388편 중 150편을 대상으로 하였다. 150편의 논문은 전체 검색 논문 중에서 서로 중복되고 열람이 어렵거나 본 연구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논문 등을 제외한 결과이다. 분석내용은 연구주제, 논문발행연도, 연구자, 학위/학술지 논문구분, 연구방법, 연구도구 및 분석방법 등이었다. 분석결과, 특성화고교 학생들의 진로연구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주제는 진로교육, 진로성숙, 진로(의사/결정)자기효능감, 진로결정수준 순으로 나타났고, 논문 편수는 2002년부터 2005년까지는 증가하다가 2006년부터는 점차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 수행은 여성과 교육대학원의 특성화고교 교과교육 전공자들에 의해 많이 수행되었다. 논문의 86.7%는 학위논문이었으며 검사도구는 진로성숙도검사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연구방법은 주로 양적 연구로 수행되었고, t-검증 분석방법이 많이 적용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대한 의의와 제한점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trend of career related studies for the students of specialized high school and to propose research direction for that areas. The coding system for analysis included the following aspects: subjects of research, published year, researchers, published means, types of research method, measurement and analysis methods. Results are as follows. The most frequently studied subjects were career education, career maturity and career decision making self-efficacy. Number of papers published had been increasing for the period between 2002 and 2005, but showed an downward trend since 2006. Most of the researches were done by women and students who were majoring in certain subjects of specialized high school at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86.7% of the papers were dissertations. Empirical based quantitative studies were used mainly as research method.